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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최근 급증하는 마약 밀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세관검사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마약이 사회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법무부 입국심사 이전에 세관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존 방식의 한계와 새로운 도입 배경
기존의 세관검사는 입국장 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항공편의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면서 혼잡이 발생했고, 이 틈을 이용한 마약 전달책의 교묘한 수법을 완벽히 차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세청은 우범 항공편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 직후 세관검사를 시행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 새로운 방식은 선별된 우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해외여행객은 기존처럼 입국심사 후 신고대상 물품에 대해 세관검사를 받게 됩니다.
주요 개선 사항
- 동시구현시스템 구축
우범 여행자의 선별 정보와 기탁수하물의 X-Ray 영상을 한 화면에 통합하여 판독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마약과 같은 불법 물품을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 마약전용 검사실 및 안전 장비 도입
입국장 내에 마약 전용 검사실을 마련하고, 파괴검사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글러브 박스’를 활용하여 보다 정밀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활용
지난해 전국 공항에 도입된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적극 활용하여 불법 물품의 적발 가능성을 높이고, 검색 절차의 안전성을 강화합니다.
국민의 협조와 지속적인 노력
관세청은 이번 새로운 세관검사 방식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한, 입국장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국민의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여행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마약 밀수를 근절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시점입니다.
새로운 세관검사 방식 도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불편함보다는 사회적 이익을 생각하며, 모두가 협조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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